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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 이모저모

[교육원 이모저모] 창립 12주년 '회원 만남의 날' 스케치

 

안녕하세요! 편집자입니다.

 

지난 6월 17일에는 교육원 창립 12주년을 맞아 '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문경새재 옛길 걷기로 진행했습니다. 편집자는 더위도 많이 타고 산도 싫어해서 다소의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많은 회원들 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입구의 선비상에서 사진부터 찍고 시작합니다. 사진찍을때 쓰는 교육원 깃발(작은현수막)도 이번에 새로 맞췄습니다.

 

 

문경새재는 입구부터 1관문, 2관문, 3관문 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입구에서 1관문까지는 셔틀 전동차가 운행됩니다. 회원님의 티켓값 쾌척으로 1관문까지는 전동차로 이동했습니다.

 

 

1관문부터 2관문까지는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이라 신발을 벗고 다니는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여기서도 그런 분이 계셨습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2관문에 도착하여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는데, 산을 사랑하는 울산의 김주열 교장쌤은 뭔가 불만에 가득차서 3관문을 향해 올라가신다며 혼자 나섰습니다.

 

 

여기 네 분은 3관문까지 정복하고 온 분들입니다. 저는 어르신팀 이라고 불렀습니다.

 

 

3관문을 찍고 내려오시는 어르신들과 합류해서 폭포앞에서 사진을 또 하나 찍었습니다. 한분이 빠진 이유는 혼자 올라간다던 교장쌤이 어딘가로 없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전화도 안받고 실종된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혼자 입구로 내려가서 누워서 자고계셨다던..

 

 

뒷풀이는 문경에 기거하시는 박장현 전 원장님이 동네맛집이라고 극찬하신 고등어구이 쌈밥집에 왔습니다. 저는 쌈도 고등어도 싫어서 어린이 돈까스 먹었습니다. 돈까스는 맛잇었습니다.

 

 

 

뒤늦게 오신 분들을 포함해서 다시 마지막 사진 찍고, 즐겁게 귀가했습니다.

 

내년부터는 꼭 지붕 있는 곳에서 하기를 기원하며.. 다음에 만나요!